짠순이 직장인 절약팁 |
1. 혼자 의지가 약하다면 주변인과 함께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자. (#저축목표, #자산목표 설정) 2. 옷장을 정리해보면 옷을 더 안 사도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. (주기적으로 옷장 정리하기) 3. 정리한 물품 중 쓸만한 것들은 버리지 말고 기부하자. (아름다운 가게, 옷캔, 의류수거함 등) |
※ 동료들과 함께하는 투자, 절약 ※
작년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했고,
올해는 절약을 실천하겠다는 새해 목표를 세웠는데요,
목표를 같이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
확실히 실천하기가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.
저는 운 좋게 이번 회사에서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
팀원들끼리 사이가 너무 좋은데요,
성향도 맞아서 주식투자도 같이 하면서
어느 종목을 샀는지, 그게 얼마나 올랐는지, 왜 샀는지,
주식시장이 오늘은 왜 오른 것인지 등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 하기도 하고,
같이 절약하자면서 목표를 같이 세우기도 했습니다.
우리 목표는 #3년에1억저축하기
투자로 인한 수익은 #자산목표 로 별도 관리하고,
1억모우기는 엄연하게 #저축목표 입니다.
※ 옷 안사기 서브챌린지 ※
절약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하다가,
어떤 유튜버가 올린 1년동안 옷을 하나도 안 샀다는 내용의 영상을 보고
우리도 한 번 해보자고 의기투합했지만,
아예 안 사는 것은 실천하기 어려울 것 같으니
#옷은 반년에 한개만 사기로 했습니다.
전 이미 올해 시작과 동시에 점퍼를 하나 샀기 때문에 (반성합니다)
상반기에는 더이상 옷을 못 사는 거죠.
※ 안 입는 옷은 기부합시다 ※
이렇게 절약하는 글을 쓰거나 영상을 만들면
원래 절약하던 사람이거니 그래서 절약이 쉽겠지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,
저 역시 결혼 전에는 월급의 대부분을 꾸밈비로 썼었습니다.
명품백, 명품코트도 열심히 샀고, 화장품에도 돈을 많이 썼었어요.
게다가 구두 홀릭이라서 신발장이 터질 정도였고요.
옷을 잘 안 사게 된 계기는 좀 웃긴데,
결혼 후에 살이 찌면서 제가 좋아하는 몸에 핏되는 옷들을 못 입게 되니까
옷을 사기 싫어지게 되더라고요.ㅋㅋㅋㅋ
(물론 그 후에도 헐렁한 옷을 사는데 돈을 쓰는 내 자신을 발견 -_-;;;)
그렇게 예전 옷은 못 버리고, 헐렁한 옷은 쌓여가던 중,
연말에 엄마가 집에 오셔서 안 입는 것들은 싹 버리라고 하셔서 한 번 정리했습니다.
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까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어딘가 가기가 좀 꺼려지기도 하고
의류수거함에 넣어도 재활용된다고 들어서 단지 내 의류수거함에 넣었습니다.
첫날 40리터짜리 7봉 정도 정리하고, 다음날 5봉을 추가로 정리했네요.
의류수거함은 재활용되는 것이 전제이기 때문에 버릴만한 옷이 아니라 재활용 가능한 옷만 배출해야겠죠.
신발도 안 신는 것들은 짝이 맞게 넣어서 신발끼리 두봉지 정도 버렸고,
옷이나 천가방 등등도 정리했는데
그래도 아직 집에는 정리가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아요.
이렇게나 버릴만한 옷이 많은데, 옷을 더 산다는 것도 어불성설이죠.
이렇게 옷장을 주기적으로 정리하면 내가 가진 옷이 얼마나 많은지도 알게 되고,
그 중에는 까먹고 못 입던 옷도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.
저도 정리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, 분기별로 한 번씩 들여다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.
그리고 정리한 것들은 그냥 버리지 마시고 기부하시거나,
(아름다운 가게도 좋고, 옷캔같은 단체도 있어요. 그리고 성당에도 기부할 수 있을 거예요)
혹은 헌옷을 사가는 분들도 계시니까 그렇게 몇 천원이라도 건지시길 바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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